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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면서 배우고 자백하므로 배운다

오래 전부터 가르치면서 더 많이 배운다는 말을 들었다. 한 번 해보니까 정말 그렇다. 배운 것도 아주 더 확실히 하고 더 굳게 다지게 된다. 아주 비 온 후에 땅이 확고하게 굳어지는 것 같이 배운 것들이 아주 반석과 같이 든든하게 선다.  나는 글을 오랫동안 써왔다. 처음에 쓴 글들을 1년이나 지난 후에 페이스북을 통해서 다시 읽어보면 아주 조잡하기 짝이 없고 나를 부끄럽게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나 점점 글들이 아주 세련되어지고 다시 읽어도 힘이 되고 큰 도움과 영감을 선사하기까지는 아주 많은 세월이 흘렀다.

      그러면서 점점 나의 믿는 신앙이 정립이 되어가는 것을 느꼈다. 왜냐하면 어떤 의문이 생기면 제일 먼저 느끼는 것은 혼돈이다. 신학교 때에 배운 것이 있는데 어떤 학자는 성경에 없는 것은 무조건 다 그릇되다고 하는 신앙이 있고 반대로 어떤 신학자는 성경에 있는 것은 전체의 중심 진리와 복음에 틀리지 않으면 다 해도 된다고 해석하는 파가 있다는 것이다. 쉬운 예를 들자면 담배이다. 담배에 관해서는 성경에 언급이 없다. 그러니까  짧게 말하자면 피워도 된다고 말하거나 또는 반대로 해석을 하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이다. 여기에 대해서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그냥 교단의 해석과 정치에 맡기면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성경적인 삶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 의문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면 그것을 해결하느라고 머리가 복잡해지고 눈앞에 닥친 일을 못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작은 일에 충성을 하려면 무엇이 옳은지 알아야 충성을 하고 1쩐이라도 귀중한데 어느 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많이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어떤 분들은 물건이 쎄일을 해서 2천불 짜리가 1500불이라면 필요 없어도 빚을 내서 사는 경우가 있다. 어리석지만 또 사랑스럽기도(?) 하지만 그만큼 돈은 우리의 귀중한 생활 수단이다. 그러니까 생각의 늪에 빠져서 헷갈리게 되어 미로를 헤매는 우리의 모습을 보게 되지 않으려면 우리의 생각이 정리정돈이 되어 있어야 한다.

      그런데 내가 나의 믿는 바를 가르쳐보려고 글을 쓰기도 하고 고백하는 의미에서도 글을 쓰기도 했지만 쓸 때마다 나의 아는 바가 믿음으로 다져지는 것을 느끼고 생각이 정리되어서 웬만한 일에 대해서는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점점 가지게 되는 것을 보는 놀라운 경험을 하는 것을 깨달았다.   글을 쓰게 된 동기도 나의 주장은 교회를 다니면 하나님이 성령님이 풍성한 사랑을 해주셔서 여러 가지의 지혜가 생겨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남이 없는 자기만의 장점이 은사로 개발이 되어서 그것을 보화처럼 주 앞에 모두가 내어 놓는 역사가 이루어지면 교회가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요한 10:10)라는 축복을 받게 되지 않을 까 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이다. 내가 무엇이나 되어서 글을 쓴 것이 아니라 모두가 자기만의 영적 물질적 그리고 정신적인 자기만의 보화를 우리 주님 앞에 내어 놓아서 모두가 누리는 그런 풍성한 역사가 이루어지면 하는 바람이었다. 그러면 세상이 누릴 수 없는 문화와 영적인 자유와 진리를 누리는 공동체가 되어서 돈으로 살 수 없는 성령이 주관하시어서 그 아홉 가지 열매를 맺는 공동체와 그 일원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할리우드 영화계처럼 아직 히트도 아니 했는데 광고용품으로 컵이나 장난감들을 만들어서 미리 영화가 개봉되기 전에 파는 것처럼 될까봐 노파심이 나기는 한다. 하지만 하나의 격려 차원으로 나는 나의 글을 쓰는 동기중의 하나를 발표했다.

      요새 와서는 가르치는 것이나 복음을 전하는 것이 이루 말로 할 수 없는 축복을 주신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낀다. 이를 행함으로써 나는 모든 저주에서 해방되는 것까지도 축복으로 받는다. 물론 나의 알던 것이 다시 확고해지는 것은 두말 할 것도 없다. 물론 짧게 말한다. 최권능목사 식으로 예수천당 불신지옥이라는 짧은 메쎄지를 전할 뿐이다. 그러나 진정으로 우러나와서 한 마디를 해도 그 영혼이 터치가 되면 정말 대박이다. 우리는 일부분의 영혼의 영역에서라도 누구를 자유롭게 할 수가 있는 것을 느낀다. 또한 남을 자유롭게 함으로서 나도 하나님에게 상을 받아서 영혼이 진리로 자유로워지고 말뿐이 아닌 살아 역사하는 성령님의 능력으로서 나에게 신비한 은사까지도 주어지는 것을 눈으로 본다.

      전에 산호세에 다니던 때에 주유소에서 2년을 일하면서 한 멕시코 형제의 가정에서 방을 하나 얻어서 살았는데 하나님이 그렇게 나를 기뻐하시어서 그 때의 추억과 기쁨과 견딤이 지금의 힘이 되는 것을 느낀다. 남을 위해 특히 나와 아주 다른 부류의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땀을 흘린다는 것이 얼마나 하나님을 기쁘게 하시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도움을 되돌려서 갚을 수 없는 사람을 돕고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지를 또 깨닫는다. 정말 성경은 진리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시다.

      성경 어딘 가에 서로 가르치라는 말도 있고 또 영을 시험하라는 말도 있다. 복음을 전하고 서로 가르치며 믿음을 고백하는 공동체와 그 일원들이 아쉽다